이번 여름휴가는 친구들과 정동진기차여행을 시작으로

2박3일 강원도여행을 계획했는데요-

바다부터 동굴 산 등 멋진 경치를

알차게 구경하고 온 것 같아요 ~

오늘은 그 중에서도 마지막 날 들렀던

대관령 양떼목장 이야기 !

특히나 아이들과 함께 놀러가시는 분들이라면

최~고의 장소인 것 같구요 ~ 무조건 강추에요 ~ ^^

저희는 정동진기차여행을 우선 계획했기 때문에

따로 렌트를 했거든요~

마지막 날 아침에 일출보고 동해보양온전가서

든든하게 아침먹고 하루를 시작했어요 !

천곡천연동굴 갔다가 한시간도 안걸리는 거리길래

예정에 없던 대관령 양떼목장 간거였는데

다들 만족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다 왔어요~

입장료

대인 6,000원

소인 4,000원 (만 4세이상 ~ 고등학생)

48개월, 대관령면민 무료입장 이였고,

매표시간오전 9시~ 오후 5시 30분 이니

가실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

대관령 양떼목장 은 산책로 걷기와 먹이주기 체험

2가지를 할 수 있는데요

대 관 령 정상에 있기 때문에 사계절 모두

다른 풍경을 지니고 있다고 해요 ~

이번에 가보니깐 푸릇푸릇 했는데

겨울 사진 보니 또 가보고 싶더라구요 ~ ^^

산책로는 1.3km인데 경사도 있기 때문에

다 돌면 40분 정도 걸려요

여유있게 시간 가지고 가신다면

중간중간 쉬면서 산책할 수 있겠죠?

저희는 산책하고 휴게소 가서 쉬고

먹이체험까지 거의 2시간 걸렸던 것 같아요

목 장을 그냥 둘러보게 방치해둔 게 아니고

곳곳에 일하시는 분들이 계셨거든요

그래서 매표소 안내라던지 산책로 입구 등

이것저것 정보를 알려주고 계셔서

편하게 둘러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희 갔을 때 더운 날이였는데

대 관 령 이라 그런지 되게 선선하더라구요~

여름에 놀러가기에 딱인 것 같아요 !

유유자적 돌아다니는 양들을 바로 옆에서

관람할 수 있었던 것도 장점 !

이 곳이 양들에게 최적의 방목 환경을 주는 곳이라고

했는데 보니깐 그런것들이 많더라구요~

사람들이 바로 옆에 갈 수 없도록

펜스를 쳐놔서 양들에게 안정감을 준 것도

그러한 이유라고 들었어요~

일부 목 장에서는 양몰이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하거든요

근데 그러한 행동들도 양들에게는

엄청난 정신적고통이라고 해요

하지만 여긴 그런거 없이 양들을

자연에서 편안하게 사육하기 때문에

양들이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고

잘 따르는게 아닌가 싶었어요~

정동진기차여행을 계획했을 때는

바다만 실컷 보다 오겠구나 싶었는데

이렇게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좋더라구요~ ^^

정동진에서도 한시간정도 거리밖에 걸리지 않으니

이렇게 코스 짜시는 분들 많던데

생각보다 더 괜찮은 것 같아요 ~!

연인이나 친구, 가족들과 강원도 동해여행

가시는 분들이라면 요렇게 가시는 것도 GOOD !

초원음악회를 한다고 배너가 서 있길래 뭐지?

싶었는데 진짜 통기타 라이브 공연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살랑거리는 바람 맞으면서 멋진 목소리와

기타 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였어요~

막 시끌시끌한 공연보다 목 장과 더 잘 어울리더라구요

그늘이 아니라는 건 아쉬웠지만 . .

그래도 날씨가 다른곳보다 선선해서 괜찮았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양 떼 목 장 갈때는 챙 있는 모자나

캡모자 쓰고 가는거 강추 !!!

기온은 폭염 일때도 다른 지역보다 훨씬 낮다고 하는데

그래도 햇빛은 피할 수 없더라구요~~

물론 중간중간 나무그늘이 있어서 쉴 수 있지만

대부분 강렬한 태양과 함께라서 모자나

양산있으면 더 좋은듯요 ^^

산책하고 나서 다들 커피한잔하자고

찾아간 휴게소에요~!

목조 건물로 되어 있어서 목 장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더라구요~

가운데 커다란 굴뚝같은거 보이시죠?

저게 장작난로 라고 하는데

겨울에는 활활 타오르는 장작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하니

겨울에 진짜 다시 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휴게소 안쪽 매점으로 들어갔는데

커피보다 눈에 먼저 들어온 양 기념품 진열대 !

흰색 털에 똘망똘망한 검정눈을 뽐내며

양들이 한가득 있더라구요~ ^^

너무 귀여워서 다들 구경먼저 하느라 바빴다는거 ~

키 홀더나 동전지갑 등 작은 것들도 있구요.

양 인형도 있어서 사람들 관심을 한껏 받고 있었어요

인형 진짜 큐티뽀짝이죠?

아니 미소마저 완전 심쿵이더라구요 !!

몸보다 얇은 다리라서 서 있을 수 있나 싶었는데

되게 잘 세워진다는게 함정 !

저도 흰 색 털로 한 마리 데려왔지요 ㅎㅎ

색별로 샀으면 집에 뒀을 때 더 귀여웠을 것 같기도 한데

침대 옆에 미소 지으며 있는 양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 )

커피 한 잔 하면서 천천히 이야기하다

양 건초주기 체험장으로 고고 !!

갑자기 커다란 구름들이 해를 가려줘서

돌아다니기 딱 좋은 날씨로 변신하더라구요

구름이 되게 변화무쌍한 곳이였다는~~

어쨌든 여기에서는 입장권에 붙어있던

건초교환권이랑 건초바구니를 바꿀 수 있는데요

한 바구니에 건초가 가득이라서

부족함 없이 먹이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

방금 미소 짓고 있는 양~

한참 먹이를 주다가 잠깐 고개를 들었는데

사진찍으려고 하니깐 가만히 있어주더라구요 ㅎㅎ

고마움의 표시로 팬서비스 해주는건가 싶었던~

어쨌든 양들을 사랑으로 사육하는 곳 답게

양도 사람들에게 경계심을 가지고 있지 않고

자연스럽게 다가와주는 게 참 좋았던 것 같아요 !

사람들 정말 많죠?

저희처럼 친구들끼리 온 분들도 있고

가족이나 단체로 오신 분들도 많더라구요~

역시 휴가시즌이긴 하구나 싶었던~

먹이체험장에 양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개인별로 양 한 마리잡고 먹이주는 데

문제되지 않았구요~

양들이 정말 순해서 처음에는 머뭇거리는 분들도

나중엔 막 적극적으로 양들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이였어요. 제 친구도 그 중 한 명 !

양들이 엄청 적극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굶는건가 싶었는데 대관령 양떼목장 에서는

먹이체험을 해도 건강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하루 먹는 양을 계산한 후 정량배식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걱정은 노노~ 양이 건강한지 털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하는데 풍성한 털을 가지고 있으면

건강하구요, 색이 이상하게 변하거나

듬성듬성 빠진 경우에는 영양이 부족하다고 해요

이런 정보 알고 가면 더 좋겠죠 ?

게다가 대관령 양떼목장 에서 제공하는

건초는 초록색이거든요.

그 전에는 건초라고 생각하면 갈색이 떠올랐는데

초록 건초가 영양적으로도 좋다고 해요

경주마가 먹는 최상급이라고 하니

역시 퀄리티가 넘사벽 !

어쨌든 좋은 품질의 건초를 먹기 때문에

더욱 건강한 양들로 자라는게 아닌가 싶어요 ~^^

자유롭게 방목시간에 풀을 뜯고 있는 양들~

방목은 항상 같은 곳으로 가는 게 아니고

목 장이 워낙 넓기 때문에 하루마다 다른 곳으로

방목해서 풀을 먹게 한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더 신선한 풀을 먹을 수 있고

뿌리까지 먹어서 망가지지 않게 보호해준다고 해요

굳이 먹이체험장이 아니더라도

양들을 산책하면서 계속 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저렇게 따로 먹이를 먹으러 다니다가도

사람들이 거닐고 있는 산책로쪽으로 오는

양들도 많더라구요. 뒤에 있는 양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만져보기도 했어요

단, 주의사항이 있었는데 가끔씩 양에게

다른 먹이를 주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양은 풀만 먹고 사는 동물인거 아시죠?

간식으로 가져간 빵이나 뻥튀기, 아이들 간식 등을

줬을 때 장에 탈이 날 수 있다고 하니

미리 애들에게 주의를 줘야 할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을 교육시켜줌으로써 아이들에게

동물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갖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자연 그 자체죠?

도시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이렇게 힐링받을 수 있는 환경이 적다고 생각하는데

가끔식 이렇게 목 장 같은데 와서

초록초록한 분위기도 느끼고 산책로를 뛰거나

걸으며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도 좋겠더라구요

먹이체험장에서도 아이들의 신나는 소리가

제일 컸다는 거~~

어린이들은 기차타는 것도 좋아할테니

정동진기차여행부터 양 떼 목 장 까지

코스 잘 짜면 재밌는 나들이가 될 듯요 ^^

목 장 산책로는 차가 다닐 수 없게 되어 있기 때문에

안전하거든요. 비포장길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이렇게 나무로 된 길도 있고 오르락 내리락하며

산책할 수 있으니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어요~

경치가 워낙 좋기 때문에 사진찍으면

무조건 이쁨가득이구요 ㅎㅎ

이번에 친구들이랑 다녀온 거

엄마한테 사진 보여줬더니 정동진기차여행부터

동굴, 목장체험까지 언니랑 가야겠다고 하더라구요

제대로 코스 잘 짠 것 같아서 뿌듯했구요 ㅎ

점점 국내 관광지들도 구경할 곳이 많다고 생각했어요

이 쪽 여행가시는 분들은 잠깐 들러서 산책하고

먹이체험하시면 힐링 제대로 되실 거에요~